부지런히 살자

[ 후기 ] 갤럭시북3 프로 한달 사용 후기

감싹이 2023. 4. 26. 20:56

처음 갤럭시북3 프로를 배송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후기 글을 썼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니.. 믿기지 않네요. 일반적으로 전자제품은 한달, 혹은 6개월 정도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글 인기가 새 제품 구매후기보다 높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도 갤럭시북3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한 달동안 갤럭시북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래서 어땠는지 등 다양하게 느낀 점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기자단인 SSAFYcial (싸피셜)을 하고 있어서 노트북을 들고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 노트북을 사용할 땐 백팩 필수에 어깨 뭉치기는 예삿일이었답니다... 그와중에 화면은 13인치 ㅎ.... 갤럭시북3 프로를 사용하고 나서 가장 처음 행복했던 순간이 바로 선명하고 큰 화면을 이용해 기사 작성할 때 + 크로스백으로 가지고 다닐 때 였답니다 흑흑 갤럭시북3로 4월 기사도 무사히 작성했습니다 :)

 

 4월 23일엔 GSAT 시험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서류 합격하고 2주간 아침마다 인강듣고 온라인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실제 시험 볼 때도 갤럭시북3 프로를 이용했답니다. 결과는.... 🥲 열심히 기도중입니다. 제발 저 합격시켜주세요!!! 

아무튼 충전기 안 가져온 날도 배터리가 잘 버텨주어서 공부하는 데 이상이 없었답니다.

 

ㅋㅋ

그렇지만 합격했다 (서동요)

 

싸피에서 진행하는 삼성 임직원 멘토링 간담회 때도 갤럭시 북 사용! 제 얼굴이 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최대한 얼굴을 뒤로 빼고 들었답니다 ㅎ 

 

싸피에 진짜 매일 들고다녔습니다. 이제 또 4월이 되면서 자율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최근에 피그마 작업이 끝났는데, 목업 할 때 특히 갤럭시북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넓은 터치패드가 피그마랑 굉장히 합이 좋더라고요. 이동, 확대, 축소 전부 두 손가락으로 가능하고 탭 전환도 세 손가락을 동시에 이용하면 돼서 신세계였습니다!

 

갤럭시북이랑 역삼역 카페 투어 제대로 하는 중 입니다 ㅎㅎ 1인 미디어 생산이 증가하면서 노트북 하면 영상편집을 빼놓기 섭섭한 시대가 됐죠. 저도 혼자 영상편집하고 올리는 거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여러가지 툴을 사용해봤는데 노트북 사양에 따라 무거운 프로그램은 버벅대기 일수입니다. 그렇다고 사양을 맞추자니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 게 현실... 그런 면에서 갤럭시북3 프로가 취미로 영상편집하기엔 좋은 것 같아요.

 

 

3시간 이상 연속으로 작업했을 때도 프로그램이 처음처럼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브이로그를 만드는 데 이용하기는 굿굿. 그리고 이번에 Samsung Studio Plus라는 무료 영상편집 툴을 사용해봤는데 기본적인 영상 편집(자르기, 필터 등) 기능, 오디오 조절, 음악 넣기 외 스티커, 자막 넣기도 제공되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자막 스타일, 스티커 스타일도 굉장히 다양해요. 이 프로그램이 어아홉글자보다 버벅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UI가 훨씬 직관적이라 급하게 영상 편집 해야 하거나 일상 영상 편집해서 올려야 할 때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어쩌다보니 영상편집 프로그램까지 소개하게 됐는데.. 그럼 이상으로 갤럭시북3 프로 한달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생생한 후기가 보고 싶다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