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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비전공자의 넓고 얕은 SSAFY이야기 String ver4 = "수학"

[8기 SSAFYcial] 싸피의 모든 것

by 감싹이 2022. 12. 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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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도 벌써 하루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캐롤을 틀고 있으니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오늘 토픽은 오랜만에 돌아온 싸피 합격 꿀팁 인터뷰입니다.

저희반 싸피 에이스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수학"과를 나왔다는 거!

에이스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니 두 번째 수학과 인터뷰가 되었네요 ㅎㅎ 그럼 각설하고 시작해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싸피 8기, 현재는 서울 공통 4반에서 2학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박성민입니다. 저는 수학을 전공하였고 특히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를 관심 있게 공부 중입니다.

 


Q. 싸피를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 전공은 수학입니다. 수학은 보통 수능 수학처럼 적절한 계산을 통해 값을 얻는 학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수학은 공리를 바탕으로 철저한 연역을 통해 논리를 펼치는 학문입니다. 수학의 이러한 성질은 개발과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은 실무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이론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실무 밀착형 교육을 진행하는 싸피를 통해, 어느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Q. 싸피 준비과정을 설명해주세요!

조금 이르지만, 싸피 10기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이 있다면...

저는 합격을 위한 에세이보다는 저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때문에 에세이를 작성하는 중에 쓸 내용을 찾기보다는, 원래 가지고 있던 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열정을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싸피는 능력 있는 기술자를 채용하는 기관이 아닌, 능력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는 교육생을 찾는 기관입니다. 여러분들이 SW 개발에 대한 확실한 동기가 있고, 싸피 과정을 꾸준히 팔로우할 열의를 갖추고 있다면, 싸피는 그 모습 그대로의 여러분들을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로 평소에 여러분들이 얼마나 IT에 관심이 있고 개발에 대한 열의가 있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면 됩니다. 다만, 긴장되는 분위기는 어쩔 수 없죠. 때문에 저는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면접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답변을 외워서 가면 너무 작위적일 것 같아서, 저는 나쁜 발화 습관을 고치고 긴장감을 해소할 목적으로만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었습니다.
 

Q. 2학기를 앞두고 있는데 어떠신가요?

본격적으로 2학기 프로젝트가 시작하기 전에, 1학기 때 배우지 못했던 기술 스택들과 언어를 독학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를 위해 C언어와 임베디드 분야를 공부중이고, 1학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CI/CD와 Docker, TDD등을 공부 중입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는 제 전공과 연관이 깊은 Topological Data Analysis에 관심이 있어 이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W 개발 분야는 철저히 능력 위주이기 때문에 전공자에 상응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올 여름 입과하기 전의 제 모습과 현재 2학기를 맞이하는 제 모습을 비교해보면, 싸피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음을 느끼지만, 앞으로 배울 것도 한참 남았다고 느낍니다.

 


Q.나만의 스트레스 관리 법이 있다면?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러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사는 곳 주변에 경의선 숲길이 있는데, 시간 되는 날마다 수km씩 달리는 중입니다. 저는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려고 합니다. 열심히 러닝하고 난 뒤 샤워를 마치고 책상 앞에 앉으면, 침대에 누워있다가 앉았을 때보다 훨씬 몸이 가볍고 머리도 개운합니다.

 


Q.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저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아이돌, 힙합, POP, 재즈, 클래식, EDM 등등 가리지 않고 듣는 편입니다. 그 수많은 곡 중 여러분들에게 딱 한 곡을 추천해야 한다면, “쏜애플 – 서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에 밴드부였던 저는 서울이라는 곡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 곡은 제가 생각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그 이상으로 투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곡을 감상하시면서 마음 속으로 어떤 이미지가 그려질지 궁금합니다.

 


2022년에 싸피 면접을 보던 게 어제 일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나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ㅎㅎ 2022년, 모두들 잘 보내셨을까요? 저는 뿌듯함 반 후회 반이었던 한해인 거 같아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살기를 다짐하며 2022년 마지막 기사 마무리 하겠습니다~!

 

🎆 Happy New Year 내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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